담벼락에 흐드러지게... 남평문씨세거지에 핀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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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어느 집 담벼락에 능소화가 활짝 피었다. 어제 본 아름다운 마을이 떠오른다. 

지난 26일, 여름 능소화를 보러 남평문씨세거지에 갔다. 대구 달성군에 있는 남평문씨세거지는 삼우당 문익점 선생의 18대손인 인산재 문경호가 1840년경 터를 잡아 같은 집안 아홉 대소가로 마을을 이루어 대대로 거주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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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찾은 세거지에는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벌써 여기저기 보였다. 나는 고택토담이 이어져 있는 골목길을 느긋하게 걸었다. 흐드러지게 핀 능소화가 담장 위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궁녀 소화의 슬프고도 애절한 전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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