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콸콸 흐르는 계곡 사이 절경, 아름다운 '한국의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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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사액서원 47개만 남기고 전국의 모든 서원이 철폐됐다. 당시 서원은 1000여 곳이 넘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남아 있는 서원 중 9곳이 세계 유산인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되게 된다.
 
지난 달 6일, 경주 양동마을에 이어 옥산서원을 찾았다. 발길은 자연스럽게 맑은 물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한다. '옥산 구곡' 중 3곡이다. 외나무다리, 용추폭포, 세심대가 있다. '옥산 구곡'은 이언적 사후에 이가순이 옥산천을 따라 9곳을 선정 명명했다. 

많은 물이 바위 사이로 부서지면서 콸콸 쏟아져 흐른다. 고목과 계곡물소리, 너럭바위 등 절경이 찾는 이의 혼을 쏙 빼놓는다. 선조 들은 일찍부터 혼자 사는 즐거움을 터득한 듯하다. '탐욕도 내려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기 위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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