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그냥 한옥이 아니라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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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서울 여행 마지막 날, 비가 내린다. 오늘의 여정은 경복궁 답사다. 서울 여행의 백미다. 경복궁은 5대 궁궐 가운데 규모와 건축미가 의뜸이다. 그냥 한옥이 아니라 명작이라고 문화유산 답사기를 쓴 어느 교수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빗속에서라도 답사를 강행하기로 했다.
경복궁을 볼 수 있다는 기대와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아들네와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이 교차한다. 며칠간 해남 땅끝에서부터 여기저기 쏘다녔다. 떨어져 산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숙소인 북촌 한옥마을을 나서려 하니, 그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오는 것 같다.
경복궁 역 물품보관소에 여행가방(캐리어)을 맡겼다. 비가 내리고 사람도 많아 가방을 끌고 다니기에는 힘들 것 같다. 계속 언저리를 맴돌다가 오늘에야 광화문을 찾았다. 오전 10시가 조금 지났다. 서십자각 터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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