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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애플페이 도입 당분간 힘들듯···'리스크 방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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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MS(시장점유율)는 애플페이 도입 이후 크게 확대됐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10월 현대카드 개인신용판매 취급액이 11조9억원을 기록해 삼성카드(10조8806억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1위는 신한카드(11조9942억원), 4위는 KB국민카드(9조2553억원)가 차지했다. 최근 해외결제액 부문에서도 현대카드는 1위(9월 기준 1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현대카드의 점유율 확대는 애플페이 국내 도입 영향이 컸다. 실제 애플페이 도입 후 현대카드의 회원 수는 지난해말 1135만명에서 지난달 1197만명으로 62만명 늘었다. 동 기간 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회원 증가폭이 15만명에 그친 데 비해 확실한 성장세다.

다만 순이익 증가폭은 회원수 증가에 못 미쳤다. 현대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순이익은 22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 성장에도 순이익 규모는 8개 전업카드사 가운데 여전히 5위에 그쳤다. 타 카드사들이 같은 기간 순이익이 6%~23% 줄어들었다느 점을 감안하면 현대카드의 순익 성장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분석이다.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도입을 망설이는 이유다. 화제성은 있지만 실질적인 이익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교통카드 등 기능이 없는 것도 매력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카드사 관계자는 "애플페이는 교통카드 사업자와 풀어야 할 숙제가 남은 상황"이라며 "교통카드 기능이 카드사에 가져다 주는 수익이 크지 않지만, 카드 결제 기능의 범용성 면에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3120116155970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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