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아들 / 특수교사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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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말을 제대로 해. 어떻게 됐어? 뭐가 그렇게야. 말을 해야지. 어떻게 됐어? 뭐? 뭘보는거야 그런데? 아 진짜. 밉상이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 거야?
A씨
(반복적으로 물어보며)
"어떻게 말해야 돼? 말을 해봐. 그림보고 얘기하잖아 지금. 아빠가 던진 물건이 되돌아왔어요."
(차분하게 물어보다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머릿속에?"
A씨
(아이가 집중하지 않는 듯하자 언성을 높이며)
"뭐하고 있어?"
"끝까지 다 쓰라고 했잖아", "다시 읽어", "아까 그렇게 읽었어?", "왜 안 읽어?"
"너 왜 여기에만 있는 줄 알아? 학교에 와서? 너 왜이러고 있는 줄 알아?"
A씨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를 읽자)
“너야 너. 버릇이 고약하다. 널 얘기하는 거야”라며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했다.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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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유저의 공원에 오신걸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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