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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의원님아~~ 국민이 먼저이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세요... 수박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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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와 위성정당 금지, 지도부의 결단을 마지막으로 호소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경기도 용인시 정 국회의원 이탄희입니다.

저는 그동안 우리 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연동형비례제를 사수해야 한다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눈 앞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자고 제안드렸습니다.

저부터 기득권 내려놓겠습니다. 다음 총선에서 저의 용인정 지역구에 불출마하겠습니다. 당의 결단을 위해서라면, 그곳이 어디이든, 당이 가라하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우리 당이 고전하는 험지 어디든 가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들은 우리 민주당에 본질적인 질문을 하고 계십니다.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과 눈앞의 이익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는 정당인가’
‘기득권을 내려놓는 정당인가, 기득권에 안주하는 정당인가’

우리 당의 본질을 지킵시다. 당장의 이익보다 대의와 가치를 선택하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으로 돌아갑시다. 그것이 우리의 역사이고 전통입니다. 저부터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4년간 국민께 ‘정치개혁‘을 수차례 약속했습니다. 내일 의원총회에서 그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연동형비례선거제를 사수하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는 길, 그 길은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위대한 결단입니다. 국민이 선택했던 민주당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국민의힘과 손잡고 과거의 병립형비례선거제, 양당카르텔법을 통과시켜 우리의 정체성을 부정한다면, 다음 총선에서 우리의 운명은 언제 꺼질지 모르는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울 것입니다. 민주당이 한국 정치에 존재해야 할 이유를 스스로 없애는 행위입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원칙을 지킬 때 우리는 비로소 국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민주당의 역사이고, 국민들이 민주당을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국민통합/정치교체를 약속했던 이재명 당대표와 지도부가 내일 의원총회에서 올바른 결단을 이끌어주시기를 다시한번 간곡히 호소합니다. 마지막으로 호소드립니다.

그리고 용인정 유권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건 상 사전에 충분히 상의드리지 못했습니다. 오후에 따로 지역에서 상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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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유저의 공원에 오신걸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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